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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 돌
- 돌멩이 하나,바위를 떠받치고 있군요.날이 가물지 않있다면 저 작은 돌멩이의 존재를 모를 뻔했군요.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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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구슬
- 거미 왈,반짝이는 수정구슬,보기는 좋은데 '쪼르륵~' 오늘 아침은 꼼짝없이 굶어야 하네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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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산생태습지학습장 남개연
- 여섯 장 꽃잎 속에 자잘한 꽃잎, 그 속에 루비 같은 꽃수술인가요?어쩜 저렇게도 정교할까요?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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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호수 콘크리트 옹벽을 뚥은 기상
- 천근만근 바위도아랑곳없네바위틈을 비집고 선 꼿꼿한 생명이여바위를 뚫는 송곳 기상이여푸나무 한 그루, 오늘 아침,출근길부터 젖은 빨래마냥 후줄근한 ...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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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라 등불
- 당신 오시는 길,어느새 등불까지 밝혀놓았어요.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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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나무 눈
- 나무는 나이테도 속으로 감추고,잘린 가지의 쓰라린 상처도속으로 속으로만 감춘다.대패질을 해본 사람은안다. 나무가 속으로 감춘 것들을,나이테가 많을수...
-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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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호의 해라포토 - 50 <봄 벌초>
- 매해 5월에 증조할아버지의 자손들이 모여서 고향의 가족묘 벌초를 합니다. 집안의 어른이래야 이제 숙부님 한 분과 숙모님 세 분 남으시고 텅 비어 있던 묘지...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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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동포동 대천호수 잉어들
- 비단잉어인가요? 통통하게 살이 쪘군요.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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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중기 고삼
- 웬 솟대인가?아니 안테나인가?우뚝 솟은 꽃대, 비스듬히 기울어져도걱정 뚝!부러질 염려는 절대 없다니까요.층층이 등롱인가?곡옥 귀고리인가?세상 천지, 어...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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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잎 속의 소나무
- 옴마야~대천호수가거울도 된단 말 이에요?아이고~ 무서버라,치마 입고는 가까이 못 가겠네용.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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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산 구시폭포
-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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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포속 계단 . 누가 만들었을까?
- 촤르르~가만히 귀 기울이면물소리가 들리는듯,내 귓속 귀청딱지까지 쓸려나갈듯,어디 그뿐인 줄 아시오?더 가까이 다가서 보시라니깐~막힌 곳이 씨원하게 뚫...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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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공원 방울이(얼룩무늬) 장군이
- "길양이 주제에, 니들은 대체 뭘 먹어 포동포동한 거야?"까치 한 마리,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묻고 있다."야, 말시키지 마, 보면 모르냐?나 몸이 천근만근, 지금 ...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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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 중인 흰빰검둥오리
- 997, 998, 999....1,000개까지셀 동안 한 발로 서서 꼼짝도 안했다니까요!누가 절더러 비만이라해요? 천부당만부당 말씀이에욧! 푸하핫!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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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 정상회의
- 개구리 정상회담,오늘의 의제;장마 대비 피난대책장소;대천호수공원 내비밀바위 사진 예성탁 /글 박하 시인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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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메타세쿼이어와 삼색버드나무
- 비가 오려나 봐요.나무들도 비를 기다리며두 손 모으는 듯 하네요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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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의 발
- 서광이 비치네요사진 예성탁 /글 박하 시인
-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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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개연
-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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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촉수
- 나 따라 해 봐라~요렇게~잘난 체 하는 게 아니다재주 부리는 게 아니다우주의 기운을 빨아드리기 위해 창공에 촉수를 뻗치는 것이다.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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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호의 해라포토 49] 초등학교 봄 운동회
- 햇살 좋은 어느 따스한 봄날, 문을 연지 벌써 30년이 된 신도시 초등학교에 만국기가 걸렸습니다. 학생 수는 개교 때의 3분의 1로 줄었는데 학교 건물은 두 배로...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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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 돌
- 돌멩이 하나,바위를 떠받치고 있군요.날이 가물지 않있다면 저 작은 돌멩이의 존재를 모를 뻔했군요.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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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구슬
- 거미 왈,반짝이는 수정구슬,보기는 좋은데 '쪼르륵~' 오늘 아침은 꼼짝없이 굶어야 하네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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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산생태습지학습장 남개연
- 여섯 장 꽃잎 속에 자잘한 꽃잎, 그 속에 루비 같은 꽃수술인가요?어쩜 저렇게도 정교할까요?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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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호수 콘크리트 옹벽을 뚥은 기상
- 천근만근 바위도아랑곳없네바위틈을 비집고 선 꼿꼿한 생명이여바위를 뚫는 송곳 기상이여푸나무 한 그루, 오늘 아침,출근길부터 젖은 빨래마냥 후줄근한 내가 다 부끄럽구나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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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라 등불
- 당신 오시는 길,어느새 등불까지 밝혀놓았어요.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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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나무 눈
- 나무는 나이테도 속으로 감추고,잘린 가지의 쓰라린 상처도속으로 속으로만 감춘다.대패질을 해본 사람은안다. 나무가 속으로 감춘 것들을,나이테가 많을수록 무늬는 더 아름답고,상처 또한 동심원의 쐐기 무늬로 변해있다.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