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5월에 증조할아버지의 자손들이 모여서 고향의 가족묘 벌초를 합니다.
집안의 어른이래야 이제 숙부님 한 분과 숙모님 세 분 남으시고
텅 비어 있던 묘지가 어느새 많이 채워졌습니다.
선선한 바람 불어 참 좋았던 봄날,
차례를 모시고 제사 음식을 나누는 기쁨에 꽉 채워진 하루였습니다.
/ 이동호 편집위원 (탑서울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