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이 뭔 일이래요?
왜 도랑에 소복소복 쌓였을까요?
바다로 여행 가고 싶어서요.
봄비가 많이 내리면
도랑물이 불어나고, 도랑물은 곧장 해운대 앞바다행 고속열차로 변할 테니까요.
야호~ 신난다!
벌써부터 꽃잎들의 탄성이 들리는 것 같아요
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