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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생태습지학습장에 물레방아를!
  • 편집국
  • 등록 2024-03-27 14: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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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생태습지학습장


대천공원에 있는 장산생태습지학습장은 크게 3개의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산 계곡물이 콘크리트 수로를 따라 흘러드는 제일 위쪽 연못이 있고 이곳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연못을 거친 물이 도랑을 타고 다시 장산계곡으로 돌아간다. 근처엔 연못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고즈넉한 정자가 있어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장산생태습지학습장은 지난 2010년 6월에 만들어진 이후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맨 위 연못은 계곡물이 흘러들 때 작은 토사도 함께 밀려와 바닥에 많이 쌓였다. 3년 전 연못 정비 때도 쌓인 토사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탓에 수심이 낮아져 피리류들이 쇠백로와 왜가리들의 먹이가 되기 십상이었다. 지금이라도 계곡물 유입부 근처 쌓인 토사를 걷어내 본래대로 수심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폭포 같은 유입부에 물레방아를 설치하면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작은 폭포 같은 유입부에 물레방아를 설치하면 어떨까? 정자와 어우러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광을 연출할 수 있다. 떨어지는 물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물레방아를 설치한다면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고 생태습지학습장을 찾는 아이들에겐 좋은 배울 거리가 될 것이다. 


만들어진 생태학습장을 더 의미 있게 가꾸는 것은 소각장 주민기금으로 만든 취지를 잘 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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