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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진 개인형 이동장치를 넘어뜨리면?
  • 편집국
  • 등록 2024-03-27 14: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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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곳곳에 주차된 개인형 이동장치 - 자칫 도로로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거리에 PM(개인형 이동장치)이 날로 늘고 있다. 그에 따른 문제점 중 하나는 사용한 PM을 마구 방치하는 것이다. 심지어 좁은 인도에 세워진 PM에는 핸들이 달려있어 무심코 길을 걷다 튀어나온 핸들에 신체의 일부가 걸리기 쉽다. 


더 큰 문제는 PM이 외발로 서 있는 터라 핸들에 부딪힐 경우 PM이 차도로 넘어질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차도와 인도는 높이 차가 있어 인도로 굴러떨어져 PM이 망가질 경우 그 책임은 누가 지는 것인가? 


얼마 전에도 좁은 인도 가장자리에 세워놓은 전기자전거 핸들에 팔이 부딪혀 넘어지려는 자전거를 보행자가 급히 잡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가 순간적으로 전기자전거를 잡지 못했다면 전기자전거는 차도로 넘어지게 되었을 것이고 파손되었을 수도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무단 주차된 PM과 보행자 간에 사고가 발생한다면 누가 가해자가 되는지, 그리고 쌍방 책임의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 TV프로그램‘한블리’의 변호사에게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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