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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활동 대상 받은 임말숙 시의원에게 듣는다
  • 김영춘 기자
  • 등록 2024-01-25 17:56:23
  • 수정 2024-01-25 18: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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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정책 대상’
  •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 수상

해운대라이프 김영춘 기자와 인터뷰 중인 임말숙 시의원(오른쪽)


신년인터뷰 / 임말숙 부산시의회 의원


<김영춘 기자>

지난 연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 대상’과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큰 상을 두 개나 받았는데 어떤 공적으로 상을 받게 되었는지?


<임말숙 의원>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 행복 정책을 시행한 우수한 의원을 선발합니다. 저는 총 30건의 조례 발의와 5분 자유발언 11회, 다수의 결의·질의활동 등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과 높은 선거공약 약속이행으로 의정활동 우수성과 혁신적인 노력을 인정받고, ‘스마트시티 리빙랩’연구단체의 대표의원으로서 활동한 점을 평가하여 작년 12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수상했습니다.


  다음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이행 분야 광역의회 최우수상을 작년 12월 21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수상했습니다. 선거공보에 실린 공약을 대상으로 완료도(70점), 주민소통(30점)을 합산하여 평가하는데 20여 개의 공약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이행률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 대상’ 을 수상한 임말숙 의원


<김영춘 기자> 

선거공보에는 4가지 공약이 있던데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53사단 이전’ 공약 실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임말숙 의원> 


2022년 부산시에서 국방부로 군부대 이전 건의공문을 발송하고 실무협의를 추진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53사단 이전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이 총예산 5억 원으로 추진 중입니다. 용역은 2023년 1월 착공하여 2024년 7월 준공 예정이며,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전 대체지를 선정하고, 협약서 체결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계별 추진 계획 중입니다.


<김영춘 기자> 


조례 한 건 발의도 못하는 지방의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원님은 30여 건의 조례를 발의했습니다. 의원님이 주도적으로 발의한 대표적인 조례는?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말숙 의원


<임말숙 의원>

 

부산광역시 폐기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소각장 대보수 이후, 전기가 연간 7억 정도 발생함에 따라 유상판매하고 그 10% 범위에서 주민지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개정하여 금년에는 주민지원을 위한 예산 3천 만원을 확보했습니다.


 다음은 ‘부산광역시 스마트헬스케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국 최초의 조례 제정 으로, 부산의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육성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미래신기술 활용 데이터기반 헬스케어산업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김영춘 기자> 

5분 자유발언, 시정질의를 통해 우리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은? 


<임말숙 의원> 


먼저 기장군에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송정동에 인접해 있어 교통체증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주변지역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정동과 좌동이 주변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촉구하여 오시리아 관광단지 관리운영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2023년 3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시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어 벡스코 수영강변 요금소 철거 후 추진되는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요금소 정체 해소와 인근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311회 임시회에서 ‘36% VS 162% 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좌동의 지역난방 요금이 15.91%로 인상됨에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습니다. 시정질문을 통해서는 해운대소각장 간접영향권 이외에 인근 주민들에게도 주민 복리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부산시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운영과 관리에 대한 재원확보 방안 마련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정리 / 김영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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