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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사단 내 애국지사 ‘강근호 홀’ 개관
  • 신병륜 편집위원
  • 등록 2022-12-05 17: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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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6연대 내 강근호홀을 방문한 애국지사강근호선생기념사업회 회원들과 가족들. 오른쪽부터 유주흥 예비군 동대장, 유족 강정화 씨, 이남우 기념사업회 회장, 노현석 126여단장, 강귀철 유족 대표, 이학태 기념사업회 이사와 참모들.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 및 ‘청산리 대첩 102주년’을 맞이하여 육군 제53보병사단 126여단 내에 강근호 지사와 이정희 여사의 위국헌신(危國獻身)의 생애를 전시한 ‘애국지사 강근호 홀’과 ‘강근호 교육관’ 이 개관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노현석 여단장은 여단 참모, 좌4동 유주흥 지역 동대장, 이남우 애국지사 강근호 선생 기념사업회장, 유족대표 강귀철 씨 등과 함께 모정원에서 순국선열의 날, ‘청산리 대첩 102주년’ 참배를 하고 여단으로 이동하여 장병들과 함께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 2000년 4월 13일, 육군 제53보병사단은 해운대 장산 기슭 모정원에 강근호 지사와 이정희 여사를 존경하여 장병 일동 이름으로 ‘애국지사 故 姜槿虎 님 미망인 李丁熙 여사님의 家’ 추모비를 만들었다. 


추모비 설립으로  2002년 ‘만주벌의 이름 없는 전사들’이라는 강근호 지사의 전기가 발간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어서 2005년 4월 17일 ‘애국지사 강근호(화린)선생 기념사업회’가 발족되었다. 또 지난 6월 현충일을 맞아 취임 후 처음으로 모정원을 참배한 노현석 여단장이 강근호 지사의 애국정신을 길이 기리고자 참모들과 회의를 하는 공간을 ‘강근호 홀’이라고 명명하였다.


개관식 날 유족대표 강근호 씨는 제102주년 청산리 대첩과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서 ‘강근호 홀’과 ‘강근호 교육관’을 개관해 준 육군 제53보병사단 126여단 노현석 여단장을 비롯한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신병륜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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