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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동영상 촬영
  • 편집국
  • 등록 2023-10-26 17: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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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보내온 수달동영상 캡쳐 사진

춘천하구에서의 수달사진에 이어 수달동영상이 도착했다. 지난 16일 김동성주민이 15일 촬영한 영상을 보내온 것이다. 시간은 대략 오후 7시 20분경으로 장소는 대천호수 아래에서 해운대 도서관 사이의 대천(춘천)이었다. 


화면속 수달은 상상보다 더 빨랐다. 마치 고속 수륙양용장갑차 마냥 물과 돌로 쌓여진 제방을 거침없이 달렸다. 또 크기는 몸통만 약 60~70cm,몸무게는 약 10kg으로 추정된다는 사실도 알려왔다. 


그리고 보니 춘천하구에서 포착된 수달 역시 홀로 생활하고 있었고 이놈 역시 홀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봐서 혹 동일한 놈이 아닐까? 만일 동일한 놈이라면 무리에서 독립한 수컷일 가능성이 크다. 


이제 춘천(대천)에서 수달 서식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여기에 맞춰 해운대구청에서 춘천(대천)수달의 존재를 알리고 또 보호하는 조치도 세워주었으면 한다. 


무슨 일이지 몰라도 해운대구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등장해도 너무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느낌이다. 이런 점이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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