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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처음 배우며
  • 신병륜 편집위원
  • 등록 2023-06-28 15: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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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서핑아카데미교실이 오는 7월 16일까지 개최된다.

해운대구체육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송정서핑아카데미교실을 연다는 전단을 아파트 게시판에서 보고 인터넷으로 신청했다. 예비후보 4번이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교육이 가능하다고 하여 지난 토요일 찾아갔다.


송정해수욕장엔 서미희 씨가 20여년 전 송정서핑학교를 열었고 그때 배웠던 제자들이 독립하여 현재 24곳의 서핑 가게들이 있다. 그중 5곳의 가게들이 체육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고 오늘 서핑을 배울 곳은 서프짐(대표 민경식)이라는 곳이었다.





보드를 들고 백사장에서 20여 분간 보드에 올라타는 연습을 하고 바로 바다로 갔는데 처음인지 몰라도 보드를 타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바깥 온도는 30도가 넘지만 바닷물은 한 계절 늦게 오는지 한결 시원했다. 

바다에서 젊은 강사가 열심히 개인별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며 열성적으로 강습에 임했다. 서핑을 할 수 있는 송정해수욕장이 인근에 있다는 사실이 다시금 해운대 주민의 긍지를 느끼게 해주었다.  


/ 신병륜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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