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는 비록 작아도
내 뜻은 하늘 돛대로
세상바다 누비고 싶다오
머리 위 백설이
분분한 날에도
내 속은 동백꽃처럼
붉게 타오르고 싶다오
ㅡ<동백 3호>의 꿈
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