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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호수에 등장한 가마우지
  • 편집국
  • 등록 2023-08-22 17: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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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호수에 날아든 가마우지


최근 들어 대천호수에 가마우지가 등장했다. 그에 따라 “대천호수 물고기를 다 잡아먹는다”는 민원이 사무실로 자주 날아든다. 


그동안 민물가마우지는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어부에게 목이 매여 물고기를 잡는 새쯤으로 알았다. 연해주와 사할린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과 일본으로 내려오는 겨울철새다. 그러나 천적이 사라지고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사계절 내내 볼 수 있게 됐다.


수심 2~5m에서 21~51초간 머물 수 있어 대천호수에서 한 번 잠수한 가마우지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솟아오르곤 한다. 몸길이는 77~100㎝, 몸무게는 2.6~3.7㎏, 먹성도 좋아 하루에 물고기를 500~750g을 먹는다. 


대천호수 속으로 잠수해 물고기를 잡아먹는 가마우지를 퇴치할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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