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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의 헤라포토 - 41] <할아버지와 갑진년>
  • 편집국
  • 등록 2024-01-12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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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갑진년>


오래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도 저와 같은 갑진년생이셨지요. 

젊은 시절 오사카로 건너가셨다가 

폭격을 피해 어린 아버지를 데리고 큐슈로 피난 가셨다가 해방을 맞으셨지요. 

황무지였던 연산동에 터를 잡고 살 때 제가 태어났고요. 

같은 갑진년생이어서 그런지 제가 할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하더군요. 

어느새 세월은 흘러서 제가 태어날 때의 할아버지 나이가 되었네요. 

지금의 저는 아직 포기하지 않은 꿈도 있고 해야할 일도 많은데 말이죠. 


/ 이동호 편집위원 (탑서울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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