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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만 횡단터널을 건설하자
  • 편집국
  • 등록 2026-10-16 11: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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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광안리, 하나의 생활권으로
  • 요트경기장 재개발, 혁신의 기회로


해운대에 접근하는 가장 오래된 접근로는 ‘해운대로’를 통해 우동 방향에서 들어오는 것이다. 이 경로를 개선하면 우동 방향의 교통 정체도 해소할 수 있다. 다만 기존 도로를 조금씩 확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통축을 만들어야 한다.


먼저 우동 방향에서는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를 중요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요트경기장을 지금 다시 지을 때 도로 2개 차로를 반드시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이는 추후 우2동 아파트재건축과 해안선 정비 시 교통계획에 영향을 미친다.


더 나아가 수영만을 사이에 두고 단절돼 있는 해운대와 광안리의 교통망을 직접 연결하는 획기적인 방안도 이미 부산시 도로건설관리계획에 반영되었다. 민락동과 해운대 우동권을 연결하는 수영만 횡단터널을 건설하는 것이다. 차량 통행뿐 아니라 보행·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수단까지 고려한 연결축을 만든다면 해운대와 광안리를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도로 하나를 추가하는 사업이 아니다. 현재 수영강과 수영만 때문에 우회할 수밖에 없는 교통 흐름에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 광안대교·수영교·해운대 일대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새로운 도시 교통축을 만드는 것이다.


/ 김광회 미래도시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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