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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는 사투리 -1] 데파 무그라
  • 조강미 기자
  • 등록 2024-01-11 1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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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주 ] 서울사투리에 밀려 사라져가는 소중한 우리 부산사투리를 지키기 위해 ‘함께 배우는 사투리’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한양에서 부산으로 어제 장가 온 한서방. 

휴일이라 늦잠자고 있는데 장모님이 말씀하셨어요.

“한서방~~, 나중에 곰국 데파 무그라”


비몽사몽 상태로 일어난 한서방은 곰국과 대파를 활용해 어떤 요리를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냉장고를 열었어요. 근데 아무리 찾아도 ‘대파’가 없는 거예요.

한서방은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부산사투리 박사님이신 동네 어르신께 한 수 배워볼까요.

‘데파’ = ‘데워서’

‘무그라’ = ‘먹어라’

뜻풀이 : 따듯하게 데워 먹어라 = Warm it up & eat it.


이제 한서방의 아침밥 걱정은 끝~~


요즘 같이 추운 날엔 따끈한 국물 ‘데파 무그’면 몸과 마음 따듯해지겠지요.

여러분 사투리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우리 함께 이야기 나눠볼까요.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 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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