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반도보라빌 아파트 노인정을 찾은 센텀초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지난 11월 23일 오전에 우동 반도보라빌 아파트 노인정(회장 나문찬)에 손님들이 찾아왔다. 센텀초등학교 4학년 ○반 정○○담임 선생과 학생들이었다. 센텀초등학교와 반도보라빌 아파트는 약 4km 정도 떨어져 있어 결코 가까운 거리의 학교도 아니다.
요즘 학생들이 야외 활동을 한다지만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보내는 노인정을 찾아오는 것은 처음 들었다. 안 회장도 80년 이상 세상을 살면서 아이들이 노인정에 온 것은 처음이라며 너무 고마워했다.

정 담임선생은 “노인정 어르신들에게 우리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자랑인 노래와 춤 그리고 악기 연주를 하며 1시간 넘게 어르신들의 미소와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나 회장도 이렇게 학생들과 찾아온 정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함께 자리한 해운대구 노인회(회장 장권세)도 어린 학생들이 노인정을 찾고 진심으로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고 대견하다고 했다.
- 우동 반도보라빌 노인정에서
정리 / 신병륜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