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아이클릭아트
스킴플레이션 (skimpflation)
기업들이 제품값이나 용량은 그대로 유지한 채 재료나 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현상. 물가가 치솟는 인플레이션 시기에 제품의 크기나 용량은 그대로지만 값싼 원료를 사용해 원가 부담을 줄이거나, 상품을 주문했는데도 배송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등이 스킴플레이션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가격이 오른 것보다 제품의 양이 줄어든 것을 발견하기 어려우며, 제품의 질이 낮아진 것은 가장 알아차리기 힘들다. 이 때문에 스킴플레이션은 가장 교묘한 ‘꼼수’ 인플레이션으로 불린다. ‘인색하게 굴다’라는 뜻의 스킴프(skimp)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다.
이와 달리 가격은 그대로 두고 크기와 중량을 줄이는 것을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