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풀숲 가운데
하얀 가시방망이인가
시한폭탄인가,
건드리기만 해봐라
확! 터트리고 말거야
방울방울
층층이 달린 저것,
이슬방울이 아니네
자세히 보니
송알송알 꽃송이,
당신을 위해 준비한 팡파레라네
층층이 터지는 축포라네.
사진 예성탁 / 글 박하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