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정상회의가 지난 5월 29∼30일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태평양 중·서부와 남태평양에 위치한 14개국과 프랑스 자치령인 뉴칼레도니아·프렌치 폴리네시아 등 16개국을 말함. 약칭 ‘태도국(太島國)’이라고 하는데, 호주‧뉴질랜드를 더해 1999년에 태평양도서국포럼(PIF, Pacific Islands Forum)이라는 지역협의체를 발족시킨 바 있다.
풍부한 어족과 광물자원 등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으로 꼽히는데, 특히 태도국들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합치면 1910만㎢로 전 세계 면적의 14%를 차지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인 러시아 면적(1709만㎢)보다 넓다. 여기다 2022년 4월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안보협정을 체결하면서 미중 전략 경쟁의 요충지로까지 부상했다. 이에 미국은 2022년 9월 PIF 회원국 정상들을 워싱턴DC로 초청해 사상 첫 미국·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개최했으며, 2023년 2월에는 솔로몬제도 미국 대사관을 30년 만에 재개설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정상회의가 2023년 5월 29∼30일 우리나라에서 개최돼 '회복력 있는 태평양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부제가 붙은 정상선언 채택이 이뤄졌다. 이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에 열린 첫 정상회의로, 해당 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태평양 섬나라인 니우에의 수교도 이뤄졌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