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벚꽃은 죄가 없지만
  • 편집국
  • 등록 2023-03-24 11:25:25

기사수정
  • <이동호의 헤라포토 - 28>
  • 이동호 편집위원 (탑서울치과 원장)



한 때 밤 벚꽃놀이의 대명사였던 창경원은 명백한 일본제국주의 식민시대의 유산이지요. 

군항제로 유명한 진해의 벚꽃터널도요. 

40년 전에 창경원이 다시 창경궁으로 복원될 때 

그 곳의 오래된 벚나무들은 다 베어지거나 옮겨져야만 했지요. 


그런데요, 

전국 방방곡곡 동네마다 벚꽃동산이 있고 화려한 꽃바람에 취해서 

밤산책을 즐기는 지금 우리들은 

그 아픈 역사의 흔적 따위엔 아무 관심도 없지요. 


하기사 벚꽃은 죄가 없으니까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영상뉴스더보기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