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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보수한 석태암 앞 토포장 다시 파여
  • 편집국
  • 등록 2026-10-15 17: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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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포장 길 파손과 보수 언제까지


지난 8월 말 폭우에 파손된 석태암 앞 토포장 길이 9월 17일 다시 복구되었다. 어른 종아리까지 빠지는 깊이의 협곡이 길게 생겨난 현장을 보며 본지 634호에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근본 해결책으로 석태암 앞의 덱 길 아래에 있는 작은 물막이 저수지가 부분적으로 허물어진 곳에 제방을 다시 쌓는 것이다. 그래서 산에서 내려오는 세찬 물줄기의 세력을 한 번 꺾자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저수지 제방 보수는 외면하고 흙을 잔뜩 실어와 파인 부분을 메우는 등 전체적인 도로 포장 공사만 진행했다. 포장한 흙길의 바닥다짐 공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듯, 토포장 길을 걷다 바닥이 폭신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래서 혹시 비라도 내리면 다시 토포장 길이 파일 확률이 높겠다는 걱정마저 들었다. 


혼자만의 기우였으면 좋으련만 9월 28일 현장을 찾았을 때 토포장 길에는 깊지는 않아도 협곡이 길게 생겨나 있었다. 전날 조금 내린 가을비에 토포장 길이 파손된 것이다. 


토포장 길이 이렇게 반복적으로 파손된다면 한 번쯤 근본대책을 생각할 법도 한데, 망가지면 다시 흙을 가져와 덮어 보수하는 작업만 무한 반복하고 있다. 


현장을 지나면서 저 흙 한 줌과, 흙을 치우고 실어 나르는 중장비와 트럭, 그리고 작업 인부들의 인건비 역시 우리들의 세금이라고 생각하니 아깝기 그지없었다.


/ 예성탁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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