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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보다 먼저, 그린시티 교통망부터 확충해야
  • 편집국
  • 등록 2026-09-18 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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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그린시티 재건축, 교통혁신이 답이다
  • ③ 우동과 기장 방향에서 들어오는 교통정체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현재도 그린시티는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비사업의 성공은 물론 미래 일자리 창출도 난관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린시티의 미래 전략은 단순한 재건축이 아니라 ‘교통혁신형 도시 재설계’가 되어야 한다.
본지는 김광회 미래도시연구소 이사장을 만나 그린시티 교통문제의 해법을 듣고, 이를 총 4회에 걸쳐 연재중에 있다.


Q) 해운대라이프 : 우동에서 해운대로 들어오는 도로와 기장에서 들어오는 간선도로인 해운대로의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A) 김광회 미래도시연구소 이사장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통망 확충의 시기다.

해운대그린시티 재건축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 교통시설을 만드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 재건축에 따른 인구와 교통량 증가가 현실화되기 전에 핵심 교통인프라가 먼저 갖춰져야 한다.

현재 추진되는 사업들의 계획을 감안하면 2030년대 초반은 해운대 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


해운대구 주변 교통지도 (자료제공 : 미래도시연구소)


사상~해운대 대심도 고속도로, 송정 일원의 지하차도와 우회도로, 제2센텀 방향의 새로운 연결도로 등이 해운대그린시티 재건축과 비슷한 시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

결국 해운대그린시티 재건축의 핵심은 “집을 먼저 짓고 도로를 나중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교통망을 먼저 준비하고 도시를 다시 짓는 것”이다.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자료제공 : 미래도시연구소)


장산과 바다라는 해운대의 지리적 제약을 한계로만 볼 필요도 없다. 지상 공간이 부족하다면 지하와 터널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 대심도 고속도로, 송정·기장축, 반송·제2센텀축, 우동·수영만축을 동시에 확충해 현재 두 개에 크게 의존하는 간선교통축을 다변화하는 것, 이것이 해운대그린시티 재건축을 뒷받침할 교통혁신의 핵심이다.


<다음호에 계속>



/ 김광회 미래도시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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