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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역사민속연구소’, 새로 문 열다
  • 편집국
  • 등록 2026-08-21 12: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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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욱 알타이역사민속연구소 소장


‘알타이역사민속연구소’가 해운대라이프 사무실 한쪽에 새로 문을 열었다.


연구소의 이름은 정승욱 소장(문학박사·원 안 사진)이 지향하는 연구 분야를 표방한 것이다. ‘알타이’는 그의 연구 지향이 한반도라는 지정학적 범위에 머물지 않고, 널리 알타이 문화권 전역으로 뻗어 있음을 의미한다. ‘역사민속’은 민중문화사를 다루는 민속연구가 역사연구와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음을 드러내는 이름이다.


정승욱 소장의 연구 이력은 독특하다. 대학 학부에서는 천체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는 국문학과에서 민속학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그의 연구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통섭(Unity of Knowledge)을 지향한다.


'부산민속문화연구회' 창간호 회지(2000년 7월)


그동안 정승욱 박사의 칼럼을 접해온 독자들은 그를 ‘대동민속문화연구소’ 소장으로 기억할 것이다. ‘대동민속문화연구소’는 그가 40년 가까이 힘써온 사회문화운동의 한 디딤돌이었다. 1997년에 발족하여 번성했던 ‘부산민속문화연구회’의 옛 동지들을 다시 규합하여 연구소의 재도약을 모색했으나 여러 현실적 여건으로 뜻을 충분히 펼치지는 못했다.


이에 다시 한번 자신의 연구 영역을 보다 선명하게 표방하는 이름으로 ‘알타이역사민속연구소’를 새롭게 출범시키게 되었다.


우선 민족 정체성 찾기를 위한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시민강좌를 열고, 강좌 내용과 연계한 현장답사와 온라인 인터넷 회지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독자들이 시민강좌에 동참해 우리 민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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