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충격적인 정책을 발표한 뒤 유예하거나 번복하는 방식을 두고 미국 월가에서 회자되는 신조어.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도망친다(Trump Always Chickens Out)”의 줄임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월 취임 이후 위협적인 관세를 부과한 후 번복, 철회, 유예를 거듭하자 ‘겁쟁이’를 뜻하는 닭에 비유해 비꼬는 말이다.
2025년 5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로버트 암스트롱이 자신의 칼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최근 이란을 압박하며 마치 ‘마지막 공격’이 될 것처럼 엄포를 놨다가, 협상을 이유로 슬며시 공격을 연기하거나 중단하는 식으로 물러서길 반복하면서 “트럼프가 또 타코(TACO)했다”는 냉소와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