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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자태
  • 편집국
  • 등록 2026-08-13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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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색을 버리니 허공이요,

색즉시공(色卽是空), 

허공에 허공을 채우니 다시 색이라

공즉시색(空卽是色), 


이른 아침, 나리꽃이

<반야심겸>을 읽는다.


글/박하 시인.사진/예성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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