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_하나투어 김대희 소장
➊ ‘기대’와 ‘현실’의 차이 인정하기
우리는 여행지의 완벽한 환상을 꿈꾸지만, 실제 여행에는 비행기 연착, 궂은 날씨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합니다. 여행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변수와 서투름조차 여행의 진짜 묘미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➋ 일상에서 벗어나 ‘낯설게 보기’
여행의 진짜 가치는 새로운 환경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에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 도장깨기에서 벗어나 현지인의 생김새나 말투, 독특한 건축 양식 등 사소한 것에 주목해 보면 익숙했던 세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➌ ‘소유’하지 않고 ‘감상’하기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사진을 찍기 바쁘지만 카메라 렌즈에 가려 정작 눈앞의 감동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사진으로 풍경을 ‘소유’하려 하기보다, 잠시 핸드폰을 집어넣고 눈, 코, 귀로 그 순간을 온전히 느껴보세요. 눈을 감고 바람 소리를 듣거나, 기억하고 싶은 장면을 수첩에 글로 적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➍ ‘장소의 영혼’에 어울리는 예술가 만나기
특정 여행지는 그곳을 사랑했던 예술가의 작품과 함께할 때 훨씬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프랑스 남부로 떠난다면 고흐의 그림을, 런던을 여행한다면 디킨스의 소설을 미리 접해 보세요.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낀 만큼 감동하게 됩니다. 장소와 예술이 결합할 때 여행의 깊이는 배가 됩니다.
➎ 돌아온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가기
여행의 마지막 기술은 역설적이게도 집으로 돌아온 순간에 발휘됩니다. 여행지에서 가졌던 호기심 가득한 시선, 작은 것에 감탄하던 마음을 나의 평범한 일상과 동네에도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늘 걷던 출퇴근길도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묘미는 완벽한 지도 덕분에 매사가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찢어진 약도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는 동안 생기는 뜻밖의 만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