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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호수 우레탄 포장 안전한가?
  • 편집국
  • 등록 2026-05-28 1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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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호수 둘레 우레탄 바닥


우레탄 바닥재는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공원이나 운동장, 산책로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정부가 우레탄 바닥재 KS 기준을 처음 마련한 것은 2010년 11월이며 이를 강화한 것은 2013년 10월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KS 기준을 마련해 관리를 강화한 이후 생산한 제품들은 납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이 많지 않지만, 그 이전에 생산된 제품은 대부분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한다.


그럼 대천호수 둘레길에서 사용되고 있는 우레탄은 안전할까?  더구나 호수 둘레 우레탄 포장 위로 뛰어다니는 주민들이 날로 늘어나 우레탄 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다 우레탄 포장에서 발생한 먼지 및 우레탄 포장재 알갱이들이 그대로 대천호수로 흘러드는 구조라 호수 생태계에도 나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봄비가 조금 내린 다음 날인 5월 2일, 대천호수 계단 아래에 소복이 쌓여 있는 우레탄 알갱이를 목격했다. 우레탄 분진들과 더불어 저런 알갱이들도 대천호수로 흘러들 것이고 대천호수의 물고기가 먹게 될 것이다. 또 알갱이는 호수를 거쳐 대천과 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게 된다. 그러면 우레탄을 먹은 수산물이 우리 밥상에 오르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우레탄 포장은 충격을 완화시켜 뛰고 걷는 데 도움을 주지만 당장 중금속 함량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보인다. 만일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한다면 주민과 대천호수의 건강을 위해 대체재 도입을 검토했으면 한다.


/ 예성탁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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