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치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 및 피점령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행한 대량학살을 지칭하는 말. ‘완전히 타버리다’는 뜻의 희랍어인 ‘holokauston’에서 나온 말로, 일반적으로는 ‘엄청난 대재앙’ 혹은 ‘파괴’, ‘대학살’이란 의미로 쓰인다.
나치에 의해 자행된 홀로코스트는 1941년 이후 차별과 격리, 강제이주를 넘어 유대인을 아예 지구상에서 없애려는 ‘최종 해결’ 정책으로 본격화되어 유럽 내 유대인들 중 2/3에 해당하는 약 6백만 명의 유대인 민간인과 포로들이 살해되었다.
홀로코스트는 근대 국가가 법과 행정, 과학기술, 철도망과 관료제를 동원해 특정 집단을 체계적으로 제거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인류사 최악의 범죄로 기록된다. 이 외에도 홀로코스트는 보스니아 내전, 르완다 종족분쟁, 캄보디아 내전에서 발생한 대량학살 등을 지칭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