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이 주도하는 반미·반이스라엘 연대. 시아파 세력이 집권했거나 시아파 인구가 많은 이란·이라크·레바논·시리아 등이 이슬람의 상징이기도 한 초승달 형태로 연결돼 있다는 데서 유래됐다. 지리적으로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시아파 무장단체 후티가 장악한 예멘, 수니파이지만 이란과 긴밀한 팔레스타인 하마스까지도 넓은 범위의 초승달 벨트로 분류된다.
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은 초승달 벨트를 통해 사우디를 비롯한 수니파 진영과 대립해 왔으며 시아파 무장세력에게 군사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이슬람교도 가운데 수니파가 90%를 차지하고, 나머지 10%가 시아파다. 수니파와 시아파는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 사후(632년)에 후계자 선정 방식을 놓고 충돌하면서 분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