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노인들에게 자신의 집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적인 부분을 정기적으로 봐드린다는 것이 말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다. 그러나 노후의 건강 및 생활의 안정과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돌봐드려야 한다.
◇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의 원칙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노인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은 본인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여 노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과잉의 요양서비스는 대상자의 활동범위를 축소시키며 현재 남아 있는 능력까지도 무능력하게 되므로 꼭 필요한 최적의 돌봄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의 취지와 역할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시켜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심이 없다, 일을 하는 척만 한다, 대충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등 오해를 받기 쉽다.
◇ 영양관리와 식사준비
신체적 기능이 약한 노인은 일상생활의 제약이 많기 때문에 식생활에서의 즐거움이 줄어든다. 그러다 보면 식욕이 떨어져 식사량이 줄고, 치아상태도 건강하지 못하고, 침샘기능의 저하로 덩어리 음식을 먹기가 힘들고, 한끼를 대충 때우거나, 불규칙한 식사시간 등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오게 된다.
또한 대상자의 질환에 따라 적절한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해 건강상태를 유지하여 질병악화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힘들겠지만 모든 영양소가 적당한 양으로 포함될 수 있게 다양한 식재료를 골고루 분배하여 너무 많거나 적게 식사하지 않도록 돕는다. 그리고 식사장소는 대상자가 이동할 수만 있으면 식탁에서 하고 가족들과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식사가 즐겁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
◇ 위생관리 및 주위환경 청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대상자가 오염된 환경에 노출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침구류, 의복류는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이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담요나 이불 등은 적어도 한 달에 한번씩은 세탁, 교환하도록 하고 자주 햇볕에 말려 건조시킨다. 더러워진 의류를 방치하면 악취가 발생하고, 흡수성과 보온성이 저하되고, 가려움증의 원인의 된다. 속옷은 매일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위생적인 관리를 통하여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노인은 미각과 후각이 쇠퇴하여 청년층보다 몇 배나 강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외부 기온에 대한 감각 또한 둔해져 실외 온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노인은 청년층에 비해 2~3℃ 높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대상자가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경우 지역사회로부터 쉽게 고립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를 집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 사회성의 유지와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으면 적극적으로 무엇인가를 하려는 의욕을 잃게 되며 자신의 차림새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점차 기분 또한 우울하게 된다. 집 밖으로 나가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며, 적절한 운동과 신체활동을 하여 근력을 유지 할 수 있어 생활의 의욕향상과 어느 정도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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