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기장군 철마면 고촌리에 있는 실로암공원묘원 확장에 대한 해운대구 반송 주민설명회가 반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실로암 공원묘원은 2030년까지 400억 원을 들여 기존의 봉안당과 매장묘 등을 두 배 정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실로암공원묘원은 행정구역상 기장군에 속하지만 반송과는 아주 가깝다. 기장 주민들에 대한 설명회는 있었지만 인근의 반송주민들에 대한 설명회는 없었기에 주민들이 요구해서 이뤄진 설명회이다.
이날 부산시는 지금까지의 진행 과정을 주민들에게 자료 한 장도 안 주고 말로만 진행해 주민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게다가 당사자인 실로암공원묘원 측 역시 자료 없이 PPT로만 설명을 해 주민설명회라는 말이 무색했다.
김윤회 반송1동 자치위원장은 실로암공원묘원이 반송동 주민들에게 심리적·교통적 어려움을 주면서도 확장에 대한 설득 과정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반송 주민들은 주민협의회가 구성되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에 주민협의회에 공원묘원 확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할 것을 요구했다.
/ 신병륜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