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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비전, 해운대와 함께
  • 김영춘 기자
  • 등록 2025-10-22 16: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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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시장 해운대구 시정설명회

지난 14일 오후 4시부터 박형준 시장이 부산 발전에 대한 강연을 하고 해운대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14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박형준 시장이 부산 발전에 대한 강연을 하고 해운대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해운대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마린시티발전협의회, 송정관광발전협의회, 반송발전협의회, 송정개발발전협의회, 반여일사발전협의회 등 지역단체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신정철 시의원, 임말숙 시의원 등 많은 해운대 구민이 참석해 부산광역시의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구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박 시장은 “한때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었던 부산이 수도권 일극주의에 가려져 있지만, 세계 2위의 환적항이자 세계 7위의 컨테이너항을 보유한 부산항에 앞으로 개항할 첨단물류공항 가덕도신공항이 더해지면 부산은 미국의 뉴욕처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물류가 있는 곳에 가장 절실한 것이 금융산업이다. 정부에서는 동남권투자공사를 제안하고 있지만 산업은행 유치는 부산의 핵심 원동력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해양금융, AI, 양자기술 등 신산업 벨트를 구상중이며, AI 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반도체 사업 및 첨단 모빌리티 산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문화와 먹거리가 없는 도시는 사람들이 다가서지 않는다. 그래서 하이엔드 문화 관광 인프라를 다양화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산 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이 가장 많은데 부산 돼지국밥이 최고 인기 있는 음식인 것처럼, 부산은 미슐랭 가이드로 선정된 글로벌 미식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최근 5~6년간 부산이 만든 혁신의 성과를 보면, 투자 유치가 22배 증가하고 고용의 질이 개선되었으며, 부산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었다. BuTX로 가덕도에서 해운대까지 33분만에 주파할 수 있도록 하고,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미래 지속성장 가능한 해운대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해운대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53사단은 미래 안보의 지정학적 전략적 가치가 있는 곳인데 향후 첨단사이언스파크를 어떻게 조성할 것이냐”는 질의에 대해 박시장은 “53사단은 압축 재배치하고 국방 R&D 관련 연구시설을 유치함과 동시에 주민 휴식공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답했다. 문화도시 해운대를 위한 해운대구민교향악단 설립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해운대구 재정 능력으로 가능하겠지만, 부산시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해운대수목원에 원래 계획된 온실이 조성되지 않았고 기후별로 다양한 식물도 부족해 방문객이 적다. 시설을 보완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질의에 대해 “시장으로서도 아쉬움이 많다. 최근 테니스장, 배구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했고 앞으로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제2센텀 조성에 따라 석대화훼단지가 이전할 경우 해운대구 관내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시장으로서 풍산금속과 반여농산물시장 이전에 집중하고 있지만, 해당 사안도 세세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동백섬 입구 다리 밑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근본대책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실무진들과 깊이 검토해 보겠다는 답을 내놓았다. 또한 오시리아관광단지 주변의 교통대책으로 지하철 2호선 연장과 반송터널의 개통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당겨 조속한 실행에 나서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반송 정책이주촌은 주거공간이 7평에 불과할 정도로 부산에서 제일 낙후한 지역인데 현재 해운대구에서 반송주거환경개선 용역을 발주했으니 시장도 관심을 갖고 도와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연회를 마친 박시장은 좌동재래시장에 들러 참석자들과 막걸리 모임을 가지며 소통을 이어갔다.


/ 김영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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