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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젖꼭지나무라고?
  • 편집국
  • 등록 2025-09-26 12: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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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청사포 바닷가에 자생합니다.

과일 모양이 젖꼭지를 닮았습니다. 끝부분은 매력적인 핑크빛으로 정말 고혹적입니다. 촉감이 말랑말랑 꼭 사람의 피부 같습니다.

꼭지를 따면 하얀 방울이 똑떨어져 젖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깨물면 달콤한 즙과 향이 입속에 가득 번집니다. 

옛날 선비들은 하늘나라 신선들이 드시는 과일이라고 ‘천선과(天仙果)’라 하였답니다.


◇ 천선과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주로 한국 남해안과 제주도 등지에서 자라며, 무화과와 비슷한 동그란 열매를 맺는 토종 나무입니다. 학명은 Ficus erecta Thunb.이며, 높이는 2~5m 정도로 자랍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6월에 피며, 눈에 잘 띄지 않는 은화(隱花)로, 천선과좀벌이라는 작은 벌에 의해 수정이 이루어집니다. 열매는 9~10월에 흑자색으로 익으며, 구슬만 한 크기로 말랑말랑합니다.  나무에 상처를 내면 하얀 유액(乳液)이 분비되어 상처 치료 등 항균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우동 / 바다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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