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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깃든 통도사 무풍한송로
  • 편집국
  • 등록 2025-09-11 14: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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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무풍한송로(舞風寒松路)는 산림청과 생명의숲, 유한킴벌리가 공동 개최한 2018년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하였다. 



통도사 입구 산문 매표소를 지나 바로 이어지는 무풍교를 건너면 제1주차장까지 연결되는 무풍한송로가 시작된다. 오랜 세월의 풍상을 겪은 탓에 춤추듯 구불거리는 소나무가 푸르름으로 서늘한 기운을 자아낸다. 평탄한 길을 따라 편안하게 걸으며 냇가에서 들여오는 물소리를 듣다 보면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이 든다. 풍광이 뛰어나고 걷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무풍한송로 중간 지점을 지나면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걷는 도중 차나 음료를 즐기기에 좋다. 카페 주변에는 여러 개의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벤치에 앉아 냇가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무풍한송로를 여유롭게 걷고 벤치에서 잠시 쉬어간다면 편도 기준으로 약 1시간 내외가 소요된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통도사


통도사는 영축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으며, 약 1,400년 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삼보사찰 중 불법(佛法) 사찰이다. 대웅전에는 부처님을 따로 모시지 않는데, 이는 대웅전 바로 뒤에 석가모니 금강계단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인해 모셨기 때문이다. 



통도사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6월 한국의 대표적인 사찰 7곳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그 위상을 널리 알렸다. 사찰 내에는 17개의 암자가 있으며, 일부 암자를 방문하는 암자 순례도 가능하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약 3만여 점의 우수한 성보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성보박물관으로 그 명성을 자랑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이다.



서운암 장경각은 팔만대장경을 도자기에 한 면씩 새겨 총 16만 점의 도자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장경각 사이로 미로처럼 얽힌 길을 수행하는 마음으로 걸으며 평화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장경각 앞에서는 사방이 탁 트여 있어 어느 방향을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해운대구에서 승용차로 방문 시 약 45분 내외 소요 예상된다. 


양기성 편집위원 / 국내여행 안내사(자격증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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