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 300메가와트(MW) 이하의 출력을 내는 소형 원전으로, 신고리 4호기 전기 출력이 1400MW인 것과 비교하면 약 1/8에 불과하다.
주요 구성 기기들이 하나의 모듈에 들어 있어 원전 사고에서 가장 흔한 파이프 균열 후 방사능 오염물질을 함유한 냉각수 유출 가능성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부지 규모가 작고 안정성이 높아 도시와 산업단지 등 전력수요가 높은 곳에 구축할 수 있어 기존 원전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원전 설치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대와 불신이라는 주민수용성의 문제가 핵심 과제 중의 하나이다. AI의 확산 속도가 커지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하자 SMR(Small Modular Reactor)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