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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소개] 김대갑 장편소설 <푸른 뱀>
  • 편집국
  • 등록 2025-07-29 18:03:30
  • 수정 2025-07-29 18: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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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대갑 | 출판 청어 | 발행 2025.07.10.

<푸른 뱀>의 시작은 청사포에 내려온 전설이었으나 그 전설과 함께 몸을 섞은 것은 동해안 별신굿이었다. 큰 무당인 미향과 그의 애제자인 여주, 그리고 그 여주의 남자 우섭의 이야기가 <푸른 뱀>의 큰 줄기이다. 또한 청사포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악의 상징, 강수를 더해서 내 나름대로 청사포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우섭이라는 인물을 통해 내 소설은 멀리 인도양의 지상낙원, 세이셸이라는 환상의 섬까지 가닿았다. 거기서 니샤라는 인도계 출신의 무녀를 통해 여주와 우섭이 푸른 뱀이라는 신묘한 존재와 결합하는 모습을, 일종의 매지컬 리얼리즘 기법으로 그려내고자 했다. 그런데 그게 어색하지 않게 통했는지는 독자들의 몫으로 돌리고 싶다. 나의 소설 창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앞으로도 무한히 변모할 것이다.




• 저자 김 대 갑


부산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에 한국소설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키르티무카>가 당선되었다. 소설가로 등단하기 전, 부산에 대한 산문집 2권을 출간했고 김해 가야를 소재로 한 팩션집 <잃어버린 왕국, 가야를 찾아서>를 내기도 했다. 2018년에는 단편소설집 <프러시안 블루>를 발표했다. 


• e-mail : kkim4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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