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모니아 앙상블 백운규 단장(가운데)은 지난 11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아르모니아 앙상블의 창단 연주회가 열렸다. 아르모니아는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박운규 단장을 중심으로 중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 했다. 특히 어머니를 여의고 색소폰으로 슬픔을 극복한 김왕건 학생과 피아노 반주를 맡은 정아름 씨, 열심히 재활운동 중인 발달장애인 김건모 씨의 연주 모습은 큰 감동을 줬다.
박 단장은 무대에서 연주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며 눈물을 흘렸고, 정관고 박정후 학생도 성숙한 클라리넷 연주로 박수를 받았다. 앙상블은 이산가족을 떠올리며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하고 노사연의 ‘바램’을 전원이 함께 연주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 신병륜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