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청이 조성한 춘천화단에 해마을도시농업공동체 회원들을 비롯한 이재온 좌3동 동장과 사무장, 최수목 좌4동 동장과 사무장 등이 지난달 23일 오후 1시부터 코스모스를 파종했다.
해마을도시농업공동체는 2017년에 시작하여 해마을협동조합, 해마을기업(행안부 지정) 등을 배출한 모태 사회적 공동체이다. 좌동에 거주하는 중장년들로 구성되어 있고 매월 1~2회 정도 대천(춘천)변 청소 및 화단 가꾸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 이 공동체는 특히 해운대구청이 조성한 화단에 자비로 토양보양사업을 하고 화훼를 심고 있다.
또한 그린시티를 중심으로 도시농업인 화훼를 활성화하여 주민들이 문화적 정서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대천(춘천)을 기반으로 꽃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 생태 환경을 보전하며, 중장년층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심신을 수양하고 자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이 조성한 시설들은 처음에는 화려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초라해질 수 있다. 기본적인 관리는 구청에서 해야 하지만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가꾸어야 더 나은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에 관심을 갖고 사업 초기부터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조성과 관리를 의논하고 있어, 주민들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대천(춘천)은 그린시티의 생명 같은 물줄기이고 삶의 근본이 되는 하천이다. 구는 도심 속의 정원을 만드는 기본계획을 세워 구민 및 시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하천정원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
김주석
/ 해마을도시농업공동체 회장 (해운대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