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 은누리가 박하 시인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배경으로, 자연을 놀이터 삼아 살아간 개구쟁이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동화는 실제 인물인 ‘쑥디영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데 평생을 바친 이 산지기는 동네 아이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디선가 나타나 소리치던 존재로, 아이들 눈엔 산신령 그 자체였다. 시인은 그를 ‘날다람쥐처럼 산을 누비던 산의 지배자’로 기억하며, 그 시절 아이들의 두려움과 장난기, 자연과의 교감을 생생히 그려낸다.
『어깨동무하고 보릿고개 넘다』, 『한여름 밤의 뱀 소동』에 이은 ‘개구쟁이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로 1960년대 농촌 아이들의 삶이 잔잔한 유머와 향수 속에 펼쳐진다. 어른들에게는 웃음 섞인 아련한 추억을, 오늘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작품이다.
전자책은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