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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그물
  • 편집국
  • 등록 2025-05-21 16:05:52
  • 수정 2025-06-05 15: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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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나의 집이요,

허공에 기둥 하나 없이 지었다오


이곳은 나의 그물이자 사냥터요

보다시피 그물코마다 주렁주렁, 비엔나 소시지처럼  

먹음직스러운 것들.


제 줄기를 통채로 내준 등나무 덩굴도

슬로비됴로 춤을 추고 있네요 


글 / 박하 시인


하늘의 그물은 성글게 보이지만 

그 무엇도 빠져나가지 못하죠 ^^


글.사진 / 예성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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