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파키스탄, 중국이 카슈미르(Kashmir)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벌이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지역분쟁. 인도와 파키스탄은 각각 카슈미르 전체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중국도 일부 지역(악사이친과 카라코람 회랑)을 실효 지배하고 있다.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이 지역에 대한 영토 영유권 문제로 갈등해 왔다. 당시 힌두교도 군주인 하리 싱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무슬림 주민들 대다수의 뜻과 달리 카슈미르를 인도에 귀속시키는 바람에 반목의 진원지가 됐다.
양국은 카슈미르 갈등으로 세 번의 전쟁을 치렀고, 이는 핵무기 개발 경쟁으로까지 이어져 현재 두 나라는 각각 170기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