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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 편집국
  • 등록 2025-05-11 10: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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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죽으로 치면 

가장 두꺼운 부분,

그곳을 송곳마냥 뚫고 솟아난 새 가지.


외줄기로 곧게 뻗다가 중간에 

한바탕 아싸~ 재주부리듯 

잘록 휘었다가 다시 

솟은 가지 끝,

분수처럼

폭죽처럼 터진 잎!


세상 어느 예술가가

저런 기적을 만들 수 있으랴~


그대 이름이 진정 벽오동이더냐?


            글/박하 시인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글/사진  예성탁


덧붙이는 글

한 눈에 한강 작가 채식중의자의 마지막 부분이 떠오는 그림이다. 물구나무 선 채 사타구니에서 뻗어나온 식물이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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