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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파이프 물고
  • 편집국
  • 등록 2025-05-02 14: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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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이 얼마나 뜨거운지,

내 기운이 얼마나

송곳 같은지,

단번에 보여주려고 옆구리를 뚫고 내보냈다오.


                글/박하 시인. 사진/예성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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