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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공원 황톳길에도 키 작은 가로등을
  • 신병륜 편집위원
  • 등록 2025-04-23 17: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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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는 지난 4일 해운대해수욕장 송림공원에 총 길이 640m, 폭 1.5m 규모의 ‘해운대 바다 황톳길’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황톳길 주변에 키 작은 가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황톳길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곳을 관리하는 구청 관광관리사업소에 문의하니 일몰부터 다음날 일출 때까지 가로등을 켜 둔다고 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황톳길을 걸으며 밤바다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문득 좌동 주민들이 자주 찾는 대천공원 황톳길에도 키 작은 가로등을 세워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주민들이 대천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황톳길을 즐길 수 있다면 큰 힐링이 될 것이다. 몇 년 전 구청에서 인근 토지를 매입해 배드민턴장을 조성한 후 야간에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등을 밝혀 주었듯이 말이다. 물론 밤새 켜 놓자는 건 아니고 주민들이 자주 찾는 저녁 9시 정도까지만 해도 될 것 같다. 


/ 신병륜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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