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자리
글/긴혜경. 한우리독서논술
어서 오세요.
당신을 기다렸어요.
등받이에 살짝 기대보세요
신발도 벗은 채
다리도 올려보세요
가만히 눈감고
귀 기울일 차례예요
산새소리, 시냇물 소리, 솔바람 소리,
당신 마음이 웃는 소리도 들리네요.
드르렁~ 드르렁~
어느새 낮잠에 빠지셨군요.
글/박하 시인
사진/예성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