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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가시
  • 편집국
  • 등록 2025-04-22 15: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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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팔려가야 했는데,

때를 놓치고 말았네

행인의 옷자락에 슬쩍 붙어 낯선 땅에 떨어지고 싶은데,

떨어져 새싹으로 솟아나고 싶었는데

오늘 손님, 예도령도

카메라만 들이댈 뿐

그냥 가버리네

누구 없소?

날 좀 데려가 땅에 흩어줄 분,

기름진 땅이 아니라도 좋소.

척박한 땅이라 그곳에 뿌리 내려

그땅을 푸르게 만들게 싶소

ㅡ도깨비바늘 하소연


    글/박하 시인


참으로 기발한 

도깨비 시인입니다.^^

 

글/예성탁


맞습니다^^~

박하시인님은 

발상이 참 기발하십니다~


               글/조원경 시선원 원장


사진/예성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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