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현계식 | 도서출판 동창
부산 다대포에서 송도와 영도를 거쳐 광안리와 해운대를 지나 기장에 이르기까지 어쩜 이리도 부산 바닷가를 세세하게 살폈을까? 두 발로 걸으면서 주변 풍경과 옛 사진도 정성스레 담았다. 그리곤 동해를 따라 치올랐다.
뚜벅뚜벅 499.2km를 걷다 보니 동해의 숨은 비경도 절로 모습을 드러내고 가는 곳마다 걸어서 온 사실에 놀라는 사람들이다. 동해의 끝자락 통일전망대에 다다른 발걸음은 휴전선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그뿐이랴. 백두산 천지에도 오른 발자취가 고스란히 책에 담겼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해풍과 인사하고 갯내음으로 요기하며 파도와 속삭였다.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은 23일간의 도보여행이었지만 즐거웠고 행복했노라’고.
이 책은 동해안을 찾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다. 동해안 고속철 시대를 맞아 배낭에 책 한 권 달랑 넣고 저자가 이끄는 대로 마냥 걸어보자. 구간별 소요 시간과 경비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친절한 경험이 안내한다.
저자 현계식 씨는 밀양 출신으로 그린시티 주민이다. 저서로 <한솥밥>, <가족산행>, <가족레저>가 있다.

/ 저자 현 계 식
- 1997년 부산일보 ‘가볼만한 산’ 연재
- 자연보호, 적십자사, 환경부 장관 표창장 수여
- 현대 한국 인물사 등재 (P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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