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주진우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53사단 이전 추진위원회 위원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 인사말에서 주의원이 “첫 단추는 잘 꿰었지요?”라고 묻자 참석위원들이 크게 환호하며 화답했다. 이어 주 의원은 “군부대 압축·재배치와 관련한 용역을 들여다보니 디테일하지 못해 주민들의 의견수렴에 나섰다”면서, “53사단 부지에 수조원 규모의 기업을 유치해 해운대뿐만 아니라 부산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신해운대역 KTX-이음 정차 문제에 대해 “신해운대역 KTX-이음 정차 문제는 직을 걸고 반드시 이뤄낼 것이며, 신해운대역의 역명도 해운대역으로 바꾸겠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양근석, 김근우, 김태호 공동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주 의원의 치적을 치하하며 추진위원회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애경(마린시티발전협의회 회장) 공동추진위원장은 관광특구에 어울리는 예술학교 필요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서는 53사단 압축·재배치뿐만 아니라 해운대구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신시가지 재건축 시 필요한 이주단지 건립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고, 현재 신해운대역 인근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장산마을과 군부대를 묶어 안보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자는 의견을 비롯해, 마린시티 방파제 건립에 있어 파도를 막는 데 급급할 게 아니라 파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의견도 있었다.
주민 의견 중간중간 답변에 나선 주 의원은 앞으로 검토할 사항이며 언제든 사무실과 시·구의원들을 통해 소통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산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특히 산업은행 이전에 대해서는 먼저 투자부분이라도 이전한 뒤 점차적으로 이전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주 의원이 질의·의견과 답변을 주고 받는 것을 지켜보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군부대 압축·재배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돼 새로운 부산지역 발전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길 기대해 본다.
/ 예성탁 발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