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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질진 열매
  • 편집국
  • 등록 2025-03-12 17: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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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공중에 매달려있었지요

엄동설한에도

차렷자세로 버틸 수 있었던 건,

가끔씩 '바람의

 왈츠'를 출 수 있었기에~


                          글 박하 시인 / 사진 예성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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