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제품을 뜻하는 ‘듀플리케이트(duplicate)’를 줄인 말로 주로 고가 브랜드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을 약간 변형한 저가 제품을 일컫는 말.
최근에는 단순 복제를 넘어 품질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명품의 대체품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가짜 로고를 새겨 상표권을 침해하는 이른바 ‘짝퉁(위조품)’은 불법이지만, 디자인이나 주요 특징을 따라 하기만 한 듀프 제품은 위조품과는 구별돼 상표권 도용이나 특허권 침해 등의 문제는 없다.
명품의 ‘대안 제품’을 추구하는 소비 행위를 ‘듀프 소비’라고 부르는데 특히 Z세대(1997~2012년생)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