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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무더기 폭탄
  • 편집국
  • 등록 2025-01-17 16: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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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을 비롯한 휴일마다 해운대 곳곳에 불법 현수막이 달려 있는 경우를 종종 본다. 


지난 5일 일요일, 좌동 한일아파트 뒤편, 지금은 문을 닫은 한일유치원 근처에 같은 내용의 현수막 10여 장이 무더기로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엔 눈을 의심했다. 리모델링 공사중인 유치원과 한일아파트로 들어가는 쪽문 근처, 그리고 길 건너편에 이르기까지 온통 현수막 투성이었다. 


여태 불법 현수막이 걸린 경우를 많이 보았어도 이처럼 집중 투하된 경우는 많이 보지 못했다. 마치 현수막이 남아돌아 한꺼번에 한자리에 다 부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인상을 받을 정도였다. 


업소를 알림에 있어 휴일을 기해 기습적으로 부착하는 경우 비록 불법적이긴 하지만 홍보를 위한 업주의 애절함을 느낄 수 있는 데 반해 이번처럼 무더기로 부착함은 보기에도 영 좋지 못해 주민들로부터 역반응을 불러올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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